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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포터 풀체인지 안정성 향상 된 예상도 총정리

by 자동차플린 2023. 1. 17.

매년 압도적으로 판매량이 1위를 달리는 차량인 포터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의 국토부에서 3.5톤 이하의 소형화물차 충돌시험을 강화하는 만큼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 소형화물차 충돌시험 강화 발표
국토부 소형화물차 충돌시험 강화 발표

1톤 트럭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터는 영업 사원들이 판매량이 워낙 많아서 물량확보를 위해 미리 출고시켜놨다가 바로 팔거나 리스를 이용해서만 구매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 입니다.

 

택배 기사나 농어촌 등 전국 각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번에 포터 풀체인지를 통해 1톤 포터의 가장 취약점이었던 안정성을 대폭 향상 시켰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목차

     

     

    포터

    2022년에 국내에서 판매 된 차량 판매량은 138만 대가 넘습니다. 포터의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15%가 넘는 92,000여 대 입니다.

     

    판매량 2위인 쏘렌토가 68,000여 대 인데, 20,000대 이상의 차이로 무려 34%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포터가 압도적인 판매대수로 1위를 차지한게 놀랍지는 않을 정도로 매년 놀라운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터 풀체인지 안전성

    지금까지는 3.5톤 이하 소형 화물차는 충돌 시험에서 제외됐지만, 정부의 국토부는 안전상의 이유로 충돌 시험을 강화하고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포터 사고장면
    포터 사고장면

    이번 포터 풀체인지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 바로 안전성입니다. 안전성을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디자인도 대폭 변화가 불가피 합니다.

     

    캡오버

    포터를 포함해 모든 트럭들이 대부분 엔진룸을 운전석 아래쪽에 두는 캡오버 타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캡오버 타입을 적용하는 이유는 그만큼 엔진룸의 공간을 줄여서 적재함의 크기를 조금이라도 크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대형 화물차는 캡오버 타입을 적용해서 높고 크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가 없지만, 1톤 트럭은 충돌했을 때 충격을 흡수해줄 엔진룸이 없어서 모든 충격이 고스란히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전해집니다.

    트럭 사고포터 사고
    포터 사고장면

    이러한 이유로 소형 화물차는 승용차와 비교해서 사망률이 2배 이상을 보이고 중상률도 2배 가까운 수치를 보여줍니다.

     

    그만큼 캡오버는 적재함의 크기를 키운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히 소형화물차에서의 안전성은 너무 취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세미보닛

    캡오버 타입의 취약한 안전성을 보완하는 타입이 바로 세미보닛입니다.

     

    승용차와 기존 트럭의 캡오버를 복합적으로 적용한 방식으로 운전자 앞쪽에 엔진룸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기 때문에 캡오버에 비해 안전성이 높습니다.

    포터 풀체인지포터 세미보닛
    포터 풀체인지

    안전성이 높지만 엔진룸이 추가 되면서 회전 반경이 길어지고 적재함이 짧아지면서 뒷바퀴에 하중이 집중되어 또다른 위험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2년 정도 뒤부터 충돌 시험을 진행하고 정면과 측면의 충돌 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 포터 풀체인지에서 이에 맞춰 디자인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포터 풀체인지 디자인

    리베로포터 풀체인지 예상도
    과거 리베로와 포터 풀체인지 비교

    앞으로 법으로 적용 될 3.5톤 이하 소형 화물차 충돌 시험으로 인해 많은 단점이 있음에도 이동 수단의 가장 중요한 안전성을 위해 세미보닛 타입을 적용해 디자인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미보닛 타입이 처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과거에 리베로라는 트럭이 세미보닛 타입을 적용해 출시 되었지만 실용성 문제로 조금 지나 단종되었습니다.

     

     

    지금 현대에서 풀체인지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차량들을 살펴보면 스타리아,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모두 패밀리룩을 적용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리아 패밀리룩포터 패밀리룩
    현대차 패밀리룩

    현대차의 패밀리룩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부에 가로로 일자형 DRL(주간주행등)을 적용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포터 풀체인지 디자인에도 패밀리룩의 특징인 일자형 DRL을 적용해 현대차의 패밀리룩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터의 뒤를 열심히 쫓고 있는 봉고 풀체인지도 비슷한 시기에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현대 포터 풀체인지기아 봉고 풀체인지
    포터 풀체인지와 봉고 풀체인지

     

    포터 풀체인지 파워트레인

     

     

    현대차는 2024년 부터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춰 소형 화물차에 디젤 엔진을 생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점을 토대로 살펴보면 이번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디젤 엔진은 출시를 하지 않고 전기차와 LPG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매년 압도적으로 국내 차량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포터 풀체인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디자인적으로나 안전성 부분에서 얼마나 개선이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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